2년간의 항해 끝에 심우주 채굴선을 맞이한 것은 버려진 우주선이었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한 우주선이기에, 간단한 제비뽑기로 탐사대가 조직되어 우주선으로 보내졌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피와 탄흔을 빼면요. 무언가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은 탐사대는 복귀를 서둘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통로를 막은 상자를 치우려다 개봉시켰을 때....은덩어리들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채굴선의 동료들은 두 파로 나뉘었습니다. 일부는 함선을 내버려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는 수거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수거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탐사대원들은 대부분 전자를 택했지만.... 채굴선의 동료들은 후자를 택했고, 맨몸으로 돌아올 시 문을 열어주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탐사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떠오르는 것은 처음보는, 기괴한 금속 기계가 살아 움직이며 눈 앞의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기관총을 쏘아대는 장면일 뿐. 채굴선의 동료였던 자들, 탐사대에게 보물을 가져오라고 윽박지르던 자들은 탐사대원들을 비난하며 그들을 기계들과 함께 배에 가둬두고 보물만을 챙긴채 배를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채굴용 드릴과 다이너마이트, 불붙은 화약뭉치를 이용한 사투 끝에 기계들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배는 불바다가 되어있었고 배의 환기장치는 불을 사방으로 뿜어낼 뿐이었습니다. 불타는 옷을 집어던진 당신은 탈출포트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불행히도 당신의 동료들은 아무도 해내지 못한 것 같군요.
당신은 불타는 배를 마지막으로 본 뒤, 탈출장치를 가동시킵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언젠가 다시 우주로 돌아가, 배신자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그들이 부당히 뺏어간 보물들을 되찾고 배신당한 동료들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당신의 세력은 외부인들입니다.
8명 중에서 선택된 1명으로 시작합니다.
낙하기로 도착합니다.
플레이어 시작 캐릭터는 100%의 확률로 중독을 지닙니다.
플레이어 시작 캐릭터는 100%의 확률로 탈수증세를 지닙니다.
모든 캐릭터는 8% 확률로 벌거벗은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생성된 사건:
-함선 잔해 충돌
-메카 전초기지